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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활패턴에 변화가 생겨 블로그 활동을 전혀 할수가 없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궁금하거나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는데 만족을 했는데 방문자 기록이나 애드센스 결과를 보게되면서 항상 머리속에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숙제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군요.
원래 내가 원할때 글을 쓰고 큰 부담없이 하고자 목적을 두었는데 원래 취지에도 벗어난 블로그 활동이어서 조금은 취지가 빛 바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글은 스스로에게 다시 마음을 잡고자 끄적거리는 겁니다.
원래 블로그를 시작했을때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아무리 바뻐도 글을 쓰는게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것은 뭔가 잘 못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한번 마음을 잡아봅니다.
배우고 싶은것은 꼭 배우자. 그리고 필요한 나의 기록을 남겨 놓자. 굳이 일주일에 서너번씩 글을 올린다는 부담을 스스로에게 주지 말자. 새벽잠을 설치면서 갑자기 들었던 이런 마음을 기억하고 다시 게으름에 빠졌을때 읽어보자.
환경이 바뀌면서 그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닙니다. 아마도 나 혼자였으면 좀 더 편한 환경을 찾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해왔던 전공분야에서 스스로 결론을 내지 못했기때문에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환경이라도 도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든 어느정도의 경력이 생기면 그 경력내에서 자신의 인생이 결정되는 것 같네요. 물론 중간에 혹은 은퇴 후 완전 새로운 삶을 사는 분들도 있지만..
삶을 살면서 굴곡과 위기와 기회등이 언제나 존재하지만 정신이 흔들리지 않으면 제자리를 찾아가는 힘이 인간의 내면속에는 있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내 자신이 자신에게 그래도 수고했다라고 칭찬해주는 노력이면 어떤 과제라도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루종일 또는 평생 행복할 수는 없지만 편한함과 불편함의 비율이 최소 51대 49정도가 된다면 그게 행복인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쓰는 이 낙서 또한 마음을 정리하는데 나름 큰 도움이 되네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실지는 몰라도 지금 내가 걸어가는 길이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일단 이 길을 가보면 아 이길이 나의 길이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변할때까지 노력하면 결국 편안함을 느끼실거라 나 자신에게도 님들에게도 감히 말해봅니다.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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