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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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구사일생 (九死一生) -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다?!고사성어 2022. 3. 15. 19:30
우리는 흔히 죽을 고비나 아주 힘든일에서 살아나는 경우에 구사일생 (九死一生)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한자 그대로 보면 아홉번 죽었다가도 한번 산다는 내용만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문구입니다. 이러한 고사성어 내지는 사자성어는 대부분 원뜻과 현재에 사용되는 뜻이 같은 경우도 있고 시대별 특성에 맞추어 뜻이 원뜻과 변화기도 하는데 이러한 내용들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그렇다면 흔히 사용되는 구사일생 (九死一生)이라는 뜻과 유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미 한자 그대로만 보면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오늘날에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아홉번 죽을 고비를 넘긴다는 뜻으로 그만큼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일컫는 말" - 출처: 나무위키 그런데 분명 유래를 보면 다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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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 (百尺竿頭) : 몹시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 / 사람의 됨됨이가 경지에 이름고사성어 2022. 3. 2. 20:30
코로나 시국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축통화를 가진 나라에서는 특히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화폐를 찍어내어 시장에 풀면서 경기 진작을 2년간 도모했으며 3년째인 2022년에는 시중에 풀린돈이 워낙많아 금리 인상을 통하여 다시 걷어 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테이퍼링 (Tapering)이라고 하죠. 테이프로 꽁꽁 묶는다는 의미입니다. 이즈음 한국에서는 대선이 치뤄지는 시기라 표를 얻기 위하여 예산에 대한 공약들을 많이 발표하는 시기입니다. 그런 와중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이 되고 있구요... 저희 같은 일반 시민들은 정말 생활하는데 있어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해서 오늘 공부해 볼 고사성어는 백척간두 (百尺竿頭)라는 사자성어입니다. 과연 현재 우리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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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명 (孤掌難鳴) : 한쪽 손바닥만으로는 울리지 않는다.고사성어 2022. 2. 28. 19:30
고장난명 (孤掌難鳴) : 외 손뼉은 울릴 수 없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헤쳐 나가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사용하는 사자성어가 바로 고장난명 (孤掌難鳴)이라고 합니다. 해당 사자성어에 대해 좀 더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미 고장난명 (孤掌難鳴)은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① 외손뼉은 울릴수 없다. 말 그대로 한쪽 손으로는 박수를 칠 수도 없다라는 뜻으로 다른 손의 도움 없이는 소리를 낼 수도 없습니다.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두손이 같이 작동해야 합니다. 이 단순한 논리가 다음 2가지의 의미를 대신합니다. ② 혼자서는 일을 이룰 수 없다. 어떤 일을 할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서로 협력해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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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寸鐵殺人) : 짤막한 말이나 글로 마음을 크게 흔듦고사성어 2022. 2. 21. 20:30
흔히 대화중에 상대편이 적시적소에 맞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을때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특히 그 상황에 맞는 포인트를 집어낼 때 존경하는 마음까지도 듭니다. 어찌 저렇게 남의 마음을 흔들리정도로 말을 잘할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지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어떤이는 참으로 적재적소에 맞게 토론을 이끌어가지만 어떤이는 앞뒤 구분도 없고 맥락도 없이 토론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런경우 상태편의 핵심적인 한마디에 당황하기까지 하게됩니다. 이렇게 촌철살인적인 말과 글을 사용할 수 있는 내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게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이 고사성어 또는 사자성어의 유래는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 촌철살인 1. 단어의 의미 "쇠 마디 하나가 사람을 죽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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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곡공음 (空谷跫音) - 쓸쓸히 지낼 때에 듣는 기쁜 소식고사성어 2022. 2. 20. 09:38
한글을 사랑하는 한자 (漢字) 세대로서 한자의 매력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한글처럼 소리글자가 아닌 뜻글자로서 하나의 글자만으로도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좀 더 공부를 해 나가고 싶은 분야이고 그 배경도 함께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가까울려고 해도 가까워질 수 없는 세나라 한국, 중국, 일본이 우리가 그동안 배웠던 역사를 포함해서 그 숨은 이면까지 보고 정확한 과거를 알고 싶기까지 하네요. 물론 많은 학자들이 이런 노력을 하고 많은 서적과 자료, 논문 등이 출간 되었을 거로 생각됩니다만 한글, 일본어, 중국어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 문화의 뿌리가 글에 녹여 있을 것이라고 감히 판단을 해 봅니다. 너무 거창했네요. 사실 사자성어 (四字成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