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단위 (Bit와 Byte)와 저장장치 용량표시

 

하루가 멀다하고 인터넷과 컴퓨터 관련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엣날 컴퓨터라는 기계가 나왔을때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을 하던시대가 겨우 30여년전이었는데 이제는 저장매체를 컴퓨터뿐 아니라 가상공간인 클라우드에 저장을 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의 발전을 이룰수 있게 만든 것 또한 인터넷 처리속도가 뒷받침을 해주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인터넷 속도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데이터 처리 단위를 알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데이터의 단위 

 

1. 기본단위

 

① 비트 (Bit)

 

Bit는 Binary Digit의 약어입니다. 이진수라는 이야기이지요. 한번쯤 들어보셨을 컴퓨터는 0과 1로만 표현이 됩니다. 즉, 0 또는 1을 1 bit라고 표현합니다. 즉 1 bit는 컴퓨터에서 신호를 내보내는 최소 단위라고 보면 됩니다. 

 

② 바이트 (Byte)

 

0과 1은 신호를 보내기 위한 최소단위이므로 정보를 표현하기 위해 즉 한개의 문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8개 Bit가 필요한데 이를 1 Byte라고 합니다. 

 

출처: blog.cafe24.com/1470

따라서 1 Byte는 0과1의 두종류의 Bit가 8개로 구성이 되어 있기때문에 2의 8승으로 계산해서 256개의 정보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은 영미권 기준으로 1 Byte로 한개의 영문자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글은 2 Byte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데이터 단위

 

이제는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는 단위는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알아야 향후 관련분야 이해가 쉽습니다. 영어기준으로 한글자씩은 1 Byte가 기본단위가 되는데 문장이나 영화같은 데이터를 처리할 때 필요한 데이터 단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준은 1,024란 것을 우선 기억해 두자구요. 0과 1의 2진법에서 2의 10승을 기준으로 데이터 단위를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순서는 Byte의 약자를 대문자 B로 사용하면 B(바이트) >> KB(키로바이트) >> MB(메가바이트) >> GB(기가바이트) >> PB(페타바이트) >> EB(엑사바이트) >> ZB(제타바이트) >> YB(요타바이트) >> BB(브로톤바이트) 순으로 단위가 커집니다. 

 

각각은 1,024배만큼 커집니다. 다음 그림은 삼성반도체 이야기에서 그림으로 쉽게 풀어놓아 차용합니다. 

출처: 삼성반도체이야기

위에서 보듯이 컴퓨터의 기본은 2진법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3. 저장장치 / 기억장치 용량 단위

 

위에서 보듯 컴퓨터 데이터 단위는 2진법으로 우리에게 흔한 개념과 헷갈리는 단위가 사용이 되는데요. 컴퓨터 저장장치를 만드는 제조사는 십진법 기준으로 용량의 단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000B = 1KB, 1,000KB = 1MB, 1,000MB = 1GB, 1,000GB = 1TB로 표시하여 판매를 합니다. 이는 국제표준계인 SI단위로 우리 몸과 머리가 기억하고 있는 십진법으로 표시하는거지요. 하지만 정확하게는 2진법을 따르는 컴퓨터 용량으로 계산을 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다음과 같이 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 표는 각 단위별로 Byte 기준으로 컴퓨터 용량과 HDD같은 저장장치의 용량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용량을 따져보면 1TB라고 팔리는 저장장치의 실제 컴퓨터가 인식하는 크기는 931GB로 보면 됩니다. 이렇게 데이터의 기본을 쌓아놓고 다음시간에는 인터넷 속도에 대한 개념을 공부해 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