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 톱니바퀴의 수

우리가 병으로 된 음료수를 먹을때 병따개 (Opener)를 병뚜껑에 걸어서 따고 마시게 됩니다. 그런데 뾰족뾰족 병뚜겅의 가상자리는 톱니바퀴 모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럼 병뚜껑의 톱니바퀴수는 몇개이며 왜 그런 구조를 갖게 되었을까요?

 

출처: 나무위키 (다양한 병뚜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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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뚜껑의 톱니바퀴 수

 

1. 발명자 

 

 

한여름 시원한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병으로 시키면 오프너로 열어야 하는데 이 병뚜껑의 톱니바퀴수는 총 21개입니다. 맥주병 뚜껑도 마찬가지로 21개의 톱니바퀴로 되어있지요.

 

이러한 병뚜껑은 아일랜드 출신의 미국 발명가 윌리엄 페인터(William Painto, 1838.11.20 ~ 1906.07.15)의 노력끝에 발명 되었습니다. 그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인 크라운 홀딩스 (Crown Holdings, Inc)의 설립자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그런데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최초 발명된 병뚜겅은 크라운코르크 병뚜껑이라고 불이었는데 '윌리엄 페인터' 소유의 기계공장에서 일하는 기계공인 찰스 로버트 스펜서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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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21개일까?

 

 

출처: 위키피디아

 

탄산을 가둬두기 위한 수학적 산출물의 결과입니다. 가장 안정적인 지지대는 삼각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삼각형을 이루는 톱니바퀴수는 3의 배수이기 때문에 곡지점의 톱니수는 3, 6, 9, 12, 15, 18, 21, 24, 27처럼 꼭지점의 수가 커집니다. 

 

그런데 수많은 실험결과 21개수보다 적으면 내부에 있는 탄산압력을 이기지 못해 뚜겅이 저절로 열렸고 21개보다 많은 톱니바퀴로 실험하면 뚜껑이 닫혀있는 힘이 강해 개봉시 병까지 같이 깨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황금비율인 21개의 꼭지점으로 이루어진 1회용 병뚜껑이 탄생된 배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병의 크기는 달라도 병뚜껑의 왕관모양으로 된 톱니바퀴의 수는 전부 21개로 통일되서 시장에 출시된답니다. 

 

원안에서 정삼각형이 움직이는 꼭지점 수 (출처: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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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들어갑니다. 

 

원래 21개의 왕관 병뚜껑은 1회용 시용으로 발명이 되었지만 오늘날 플라스틱 탄산병에 사용되는 트위스트캡도 안을 살펴보면 21개 톱니 바퀴로 되어 있답니다. 

 

출처: 롯데칠성음료

 

크라운 코로나 마개가 엄청 큰 성공을 가져온 크라운홀딩스는 1회용이라는 개념을 발전시킨 회사이다. 그 회사의 판매원으로 있던 킹 캠프 질레트(King Camp Gillet, 1855.01.05 ~ 1932.07.09)가 1회용 개념에 대한 영감을 받아 오늘날까지 애용되고 있는 1회용 면도기를 발명하개 됩니다. 당시에는 모든 남성이 면도칼을 가죽 스트립에 갈아서 사용하곤 했으니 그러한 불편함을 없애준 멋진 사람이지요. 

 

면도기에 관련된 몰·상·식버전은 별도로 한번 마련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