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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 2021 : 물리학 및 동력학상 - 길을 걷다가 다른 보행자와 부딪힐 수 밖에 없다?몰상식 (몰라도 되는 상식) 2022. 10. 24. 19:30728x90반응형
기상천외한 방법과 있을것 같지 않은 연구(Improbable Research)에 수상하는 이그노벨상 중 오늘은 2021년의 물리학상에 대해 정리를 해 보고자 합니다. 어떤 연구들이 정말 시간을 내서 연구를 해야될 필요성이 있었는지를 알고 싶네요.
▒ 2021년 이그노벨상 물리학상 - 길을 걸으면서 사람들이 부딪히지 않는 이유
이는 물리학 및 동력학 (Physics and Kinetics) 연구에 수여되었습니다. 정확히는 군중 모델링(Modelling the Crowd)이라는 연구자료인데 보행자가 때때로 군중속에서 충돌하는 이유에 대해 연구를 하였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도 길을 걸을때 가끔씩 어깨를 부딪히거나 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는지를 연구한 사람들도 있었네요.
그 이유로는 첫번째 오히려 다른사람들의 움직임을 예측하는데서 벌어진다고 하는군요. 모든 사람들이 예측하다보니 잘못된 시뮬레이션이 내려질 수도 있겠군요. 다른 주요 원인으로는 오늘날 휴대전화의 영향으로 아예 타인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를 내렸군요. 결론적으로 고밀도로 복잡해진 양방향 군중속에서는 개개인이 스스로의 방향에 대한 차선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의 모습은 이랬군요.
두 분야의 연구자료가 주가되었는데 하나는 2018년 코넬대학교 연구자료로 알렉산드로 코르베타외 4인이 만든 논문인 '보행자 상호작용의 물리기반 모델링 및 데이터 표현 (Physics-based modeling and data representation of pedestrian pairwise interactions) '이라는 논문이고요
같은 연구로 수상을 받은 도쿄대학 나가오카 공과대학팀(무라카미 외)은 2021년 연구자료로 수상을 받게 됩니다. 역시 이런 형태의 연구는 일본에서 이루질 것으로 예측했는데 맞네요.
이 연구팀의 주요 자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산만한 보행자로 인해 후미그룹의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는 원인을 정리 하였는데 당연한 생각이지만 이를 수치화 시키고 원인을 발견한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를 연구하고 실험한 비디오를 아래 링크시켜 드립니다. (참 여러가지 연구를 하는 분들이 많네요.)
무라카미팀 실험장면 Experiments show distracted pedestrians can slow people behind them (phys.org)
Experiments show distracted pedestrians can slow people behind them
A team of researchers from the University of Tokyo and Nagaoka University of Technology has found that distracted pedestrians walking on crowded sidewalks can slow the pace of those people behind them. In their paper published in the journal Science Advanc
phys.org
참고로 길에서 피하는 방향은 국가에 달려 있다고 하는군요. 일본에서는 왼쪽으로 피하고 유럽에서는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연구결과도 있네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그런지 점심시간에 한번 살펴 봐야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2022년도에는 어떤 내용이 물리학상을 받았는지 정리를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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