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관련 상식 2탄 : 타이어 구조(명칭), 타이어 사용시 주의사항, 타이어 제조 일자 확인

오늘은 타이어 구조와 그 명칭에 대해 조금만 알아볼 생각입니다. 구체적 명칭까지는 몰라도 되지만 가구당 차량이 평균 1대가 넘은 오늘날 안전을 위해서 약간의 상식을 가질 필요는 있을 것으로 판단되네요.

 

▒ 타이어 구조 및 명칭

 

타이어 회사별로 잘 정리되어 있으나 좀 더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 회사의 내용을 인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넥센타이어

 

1. Tread 

 

그림에서 1번 부분을 말하며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입니다. 타이어별로 모양(Pattern)을 만들어 제동력, 구동력, 회전, 배수까지 연구하여 만든다고 하네요. 타이어를 교체하고 고속도로를 달릴때 도로의 패턴에 따라 노면을 긁는 소리를 들어보신적이 있을겁니다. 도로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트래드의 패턴을 만들어냅니다. 

 

☞ F1 경주용 타이어

 

Formula 경기에서 눈여겨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트래드에 아무 무늬가 없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Slick 타이어라고 불리는데 표면과 접지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용도입니다. Slick 타이어는 마른 도로를 경주할 때 사용하고 우천시 경기에는 다른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2. Sidewall

 

그림에서 2번 측면 부분을 말합니다. 주행중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수축과 이완에 대한 내구성을 담당합니다. 표면에 타이어의 각종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3. Carcass

 

카카스는 고무로 감싸진 코드층으로 타이어의 골격을 이루는 핵심입니다. 그림에서 3번에 해당됩니다. 

 

4. Belt

 

래디얼 타이어의 트래드와 카카스 사이에 들어가는 보강재입니다. 카카스를 강력히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5. Bead

 

그림에서 5번을 칭하는데 비드는 타이어와 림을 결합하는 부분입니다. 

 

 

6. Innerliner

 

공기의 방출을 막기위해 만들어지는 부분입니다. 

 

 

 

▒ 타이어 사용시 주의사항

 

모든 타이어 회사에서는 타이어 사용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게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타이에 대한 점검을 생활화하자라는 표현이 있는데 가장 지키기 어려운 일 같습니다. 운전을 할 때 대부분 운전자들은 타이어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지 않고 주행을 하기때문이죠. 단 평소 주행과 이상이 있다라고 느낄때 (한쪽이 치우쳤다거나 하는 느낌이 들때)는 타이어 점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로 요철이나 눈 비 올때 주행습관등도 타이어에 영향을 미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자동차 구매시 확인해 주는 정기점검일자를 지키시면 타이어 관리도 같이 해주게되니 정기점검만 지키면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

 

오래된 타이어일수록 타이어 안전에는 더 취약 하겠지요. 따라서 내 차의 타이어 제조년도만 알아도 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고 필요시 교체할 수도 있을겁니다. 

 

타이어 제조일자는 DOT 넘버를 확인합니다.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넘버는 타이어 사이드월에 표시된 원산지와 제조일자 넘버로서 미국 DOT 기준을 따릅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인증기준은 미국인증기준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타이어도 DOT넘버를 따릅니다. 

 

출처: 넥센타이어

 

참고로 DOT 넘버는 다음과 같이 구분 되어 있습니다. 

 

DOT  @@@@ #### 제작년도

 

@@@@는 재조공장 기호, 타이어 사이즈 기호를 나타내며 ####는 제조사 옵션코드입니다. 이 부분은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은 필요없습니다. 

 

제작년도에서 위 그림에서 설명하듯이 3013이면 2013년 30번째주에 생산된 타이어란 뜻입니다. 대충 2013년 7월 생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