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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구를 진실로 믿는 리플리 증후군
    몰상식 (몰라도 되는 상식) 2022. 2. 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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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후군 (Syndrome)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많이 들어봤는데 이제는 선뜻 이거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건망증이 생겼나봅니다. 정말 몰라도 되는 상식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되면 하나씩 상식적으로 알 수 있게 기록해 볼려고 합니다. 

     

     

    ▒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

     

    1. 정의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것은 현실 부정과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새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불리는 말이라고 합니다.

     

    '리플리 병'이나 '리플리 효과'라고 불리우는데 의학계에서 병명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배경 

     

    리플리 증후군은 미국의 여류 소설가 패드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가 쓴 [재능있는 리플리씨 : The Talented Mr. Ripley, 1955]라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네요. 

     

    이 소설은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던 톰 리플리가 재벌의 아들인 친구 디키 그린리프를 죽이고서, 죽은 친구로 신분을 속여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소설'인데 거짓을 감추기 위하여 거짓말과 행동을 하는데 마지막으로 친구의 시체가 발견됨으로 진실이 드러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2007년  '신정○ 사건'을 리플리 증후군에 빗대는데요. 처음 제가 신정○ 사건을 접했을때 당시 청와대 비설실장인 변모씨와의 스캔들을 접했었는데 신정○씨가 예일대 학력위조로 세간을 떠들썩했던 사건인데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았다해서 리플리 증후군을 빗대기도 했습니다. 

     

    3. 참고 

     

    2017년 국정농단 사건이후 JTBC 당시 앵커였던 손석희씨가 "그들은 세상을 착시에 빠지게 하려다가 혹 자신들이 착시에 빠져버린 것은 아닌가...마치 리플리 증후군 처럼.."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출처: JTBC

     

    지금 곰곰히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은 어느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듯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아울러 이러한 현상들을 나는 옳다라고 스스로 느끼는 '내로남불' 현상이 '리플리 증후군'과 함께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이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면 마음의 정화를 위해 Temple Stay라도 한번 다녀와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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