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은 내가 했는데 옆사람은 왜 따라하지? 그리고 눈물은 왜 나고

하품은 왜 할까요? 정말 졸릴때만 할까요? 내가 하품을 하면 옆사람도 하는것을 본적이 있을겁니다. 어떻게 보면 전염병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출처: 코메디닷컴

 

▒ 하품의 원인과 증상

 

졸리지도 않을 때 또는 심심할 때 등에서도 하품이 종종 나옵니다. 그렇다면 하품을 하는 원인을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명확한 원인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설처럼 다루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다...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서 하품을 한다라는 논리입니다. 아무래도 하품을 하게되면 공기를 깊이 빨아 드리기때문에 몸 속에서 자연스럽게 필요로 하는 행동인 것 같습니다. 

 

머리를 식혀준다...

 

공부를 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의 컴퓨터 역할을 하는 뇌에 공기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바로 위에 언급한 산소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라는 겻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뇌질환 ? ...

 

어떤 병원에서는 하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온다면 뇌졸증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역시 산소 공급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하품을 하는 경우는 아직 느끼지 못해서 일단 참고만 해야 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몸 속에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원인이 가장 유력해 보이네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사이트(www.korea.kr) 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 놓았네요. 

 

상기 몸 속의 산소부족외에 역시 과도한 하품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추가로 더 재미있는 내용을 써 놓았네요.

 

뇌를 식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품을 통해 공기를 많이 마시는 것은 뇌에 공기를 불어넣어 온도를 낮추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자동차에서도 엔진을 식힐때 공기를 순환시켜 열을 식히는데 (공냉식) 같은 원리인가 봅니다. 

 

허품은 전염된다...

옆사람이 하품을 하거나 하품을 생각하거나 읽기만 해도 하품이 전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감정이입'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전연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냉혈한들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품도 전염이 되지 않겠네요. 주위를 잘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하품 지속시간은 ...

 

평균 지속시간은 6초라고 합니다. 글쎄 아직 재보질 않아서 그런데 6초는 조금 길다고 느껴지네요. 다음에 의식적으로 한번 재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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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품과 눈물

 

하품을 하면 눈가에 눈물이 맺힙니다. 슬픈것도 아닌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눈물분비기관에 눈물주머니가 있습니다. 얼굴 근육이 하품을 하면서 눈물주머니를 누르게 되어 눈물이 나오게 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이 주머니에 눈물이 고갈되면 찰때까지는 아무리 하품을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 양파나 썰때 나는 눈물은

 

양파를 썰때는 양파 세포조직이 손상되면서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인 '술폭시드 Sulfoxid'가 생겨 눈물샘을 자극시키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술폭시드는 양파의 세포속에 있는 효소인 알리나제와 반응하여 술펜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술펜산이 양파의 LF합성 효소와 반응하여 새로운 술폭시드 화합물이 되고 이 화합물이 기체 상태로 눈의 점막에 내려 앉아 눈물이 나오게 되는 원리라고 하네요.

 

어렵습니다만, 양파의 화합물이 눈물샘을 자극하네요. 

 

술폭시드 성분은 특히 양파의 뿌리부분에 많이 있답니다. 양파 손질시 맨 마지막으로 손질하면 눈물을 거의 흘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소한 적게 흘리겠네요.)

 

 

 

하품의 원인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조사를 하다가 양파까지 갔네요.정말 시간만 많다면 정리해야 될 상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항상 공부하고 배워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