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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동설(태양중심설) :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이론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말했을까?
    몰상식 (몰라도 되는 상식) 2022. 3. 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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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옛날 하늘만 처다보던 과학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하늘이 돌고 있다는 천동설을 신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우주선이 우주에서 관측하고 여러가지 천체에 대한 연구가 미진하던 시절에는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이 중심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 이러한 천동설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태양이 중심이 되어 그 주변을 지구와 달 등 여러 행성들이 돌고 있는 이론인 지동설에 대해 우리는 갈릴레오 갈릴레이라는 사람이 최초 주장했다고 배웠습니다. 과연 역사적으로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네요.

     

    1. 태양중심설의 유래 

     

    아리스토텔레스도 믿었다?

     

    서구 철학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를 뽑는 투표에서 1위에 기록된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BC 384 ~ 322)도 천동설을 믿었음에도 불구 지구가 돌수도 있다라는 가설을 배척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설은 자연철학적인 측면에서 '지구가 거대한 불 중심으로 돌고 있다'라는 생각 자체는 이미 존재 하였다고 하네요. 

     

    이러한 가설을 이론화하여 최초 주장한 태양중심설은 헬레니즘 시대(BC 323 ~ 146?)의 아리스타르코스(Aristarchos)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지동설에 대해 조금 더 아는 사람들은 갈릴레오 갈리레이보다는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먼저 주장했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아리스타르코스가 주장한 태양중심설(지동설)이 1700년 앞서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과학적 방법으로 지구, 달, 태양간의 거리도 계산한 인물로 최초로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이었으나 워낙 당시에는 천동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이 이론을 뒤집을 분위기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의 근간은 아리스타르코스의 지동설이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대부분의 정론인 듯 합니다. 

     

     

    2. 그럼 갈리레오 갈릴레이는 왜 지동설에 이름이 나오는 가?

    출처: 나무위키

     

    이를 알기위해서는 코페르니쿠스를 먼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너무도 복잡한 것은 이 지면에 모두 다룰수 없으나 핵심은 코페르니쿠스가 공부하고 연구하던 시절에는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론중의 핵심은 지구를 중심으로 하늘의 천체들이 일정한 원운동을 한다는 이론이었는데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코스는 실제 관측과 기록을 통해 태양의 궤도와 운동속도 등이 도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천체에 대한 과학적 이론을 만들어  태양중심설에 대해 정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543년 출간된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을 기점으로 후세 과학자들은 과학혁명이 시작된 시기로 본다고 합니다. 

     

    따라서 2번째 축으로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은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태어난 갈릴레이는 여러가지 이론을 공부하고 가르치던 중 1609년경 당시 개발된 망원경을 개량하여 천체를 관찰하면서 최초로 목성위 위성 4개를 발견하게 되는데 지구가 1년주기로 태양의 주위를 회전하고 있는 이론을 정립하여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당시는 카톨릭의 강한 사회적분위기에 따라 교황청에서는 갈리레이의 주장을 성경에 대한 재해석으로 받아들여 종교재판에 처해지게 됩니다. 

     

    사람이라는게 힘든 환경에 처하게 되면 스스로를 뒤집는 말을 하는데 종교재판에서 감형을 받기위해 결국 그 또한 지동설을 부정하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후세에 호사가들에 의하면 재판정에 나가면서도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할 역사적 증명 자료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순서로 보면 3번째로 지동설을 강하게 주장한 사람이 갈릴레오 갈릴레이고 지동설에 의해 감옥까지 간 철학자이자 천문학자이기에 아마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어릴때 교과서에 많이 언급되었다고 봅니다.

     

    3. 지동설의 과학적 완성

     

    이후 어려운 이야기지만 간단하게 언급을 하자면 상기 3명의 노력과 헌신덕에 지동설(태양중심설)은 차츰 학계에 파고 들게 되었고 17세기 아이작뉴턴의 만유인력에 바탕을 둔 궤도해석과 18세기 프리드리히 베셀 등의 연주시차의 검증등에 의해 태양중심설은 확고히 되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며 태양도 무수한 별들중의 하나라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배우고 당연시 되는 그러한 이론들이 겨우 20세기가 되어서야 반대의견이 없어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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