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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레옹의 키는 도대체 몇 cm인가? 157cm? 168cm? 170cm?
    몰상식 (몰라도 되는 상식) 2022. 3. 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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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내 기억에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키가 작게 각인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렴풋한 기억에는 특히 영화에 나오는 두 전설적인 인물들은 키가 작게 묘사가 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먼저 기본적인 인물탐구부터 해야겠어요.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Full Name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프랑스어: Napoléon Bonaparte)입니다. 1769년 8월15일 출생 1821년 5월5일 사망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연혁을 포함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간단한 연혁

     

    나폴레옹은 하급 귀족 가문 출신의 군인으로 프랑스 혁명 시기에 벌어진 전쟁에서 큰공을 세우면서 영웅이 된 이후 쿠데타를 통해 황제에 즉위한 사람입니다. 나폴레옹이 만든 법전은 많은 국가의 민법에 영향을 끼쳤고 현재까지 군사적으로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됩니다. 

     

    1796년부터 시작된 나폴레옹의 정복 야욕은 19세기 10년동안 프랑스 제국은 유럽의 각국을 통치하며 강력한 프랑스의 위상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런 나폴레옹의 몰락은 1806년 자신들의 정책인 '대륙봉쇄령'에 의해 시작이 되었습니다. 

     

    대륙봉쇄령은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영국을 고립시키기 위하여 유럽내 프랑스 제국의 힘이 미치는 국가는 영국과 교역을 금지했는데 이게 오히려 반프랑스 감정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산업혁명 이후 품질이 좋은 공산품을 생산하는 영국을 고립시킬려다 오히려 역풍이 맞게 되는겁니다. 역시 먼저 배신은 러시아가 시작하는군요. 

     

    러시아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떠난 러시아 원정에서 패하고 권좌에서 밀려나 유배되었는데 거기를 다시 탈출 재권력을 잡았지만 1815년 그 유명한 워털루 전투에서 패하면서 완전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출처: 위키백과)

     

    대륙봉쇄령이 내려진 상황

     

    여기서 보면 영국은 예전부터 '날 건들지 마'라는 배짱이 있었네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결정을 빨리하는 결단력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날 유럽연합에서도 탈퇴를 하는 결정력도 보여주네요.

     

    2. 나폴레옹의 키는 157cm 또는 170cm 어느키가 진실?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따르면 나폴레옹의 키가 157cm라는 것은 잘못된 번역에서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키는 약 170cm ( 5.6ft)로 18~19세기의 평균키에 속한다고 합니다. 나폴레옹 시대의 징집된 신병의 72%는 150cm 이하라는 자료가 남아 있습니다 (에릭홉스봄의 [혁명의 시대]).

     

    추측컨대 나폴레옹이 일반키인 170cm였어도 항상 주위에는 모자를 쓴 근위대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키가 작아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3. 왜 이런 혼란이 생길걸까?

     

    구글이나 자료를 찾아보면 나폴레옹의 키는 168cm로 나옵니다. 이는 영국 단위계를 사용한 겁니다. 1파트에 30cm를 곱하면 168cm가 나오죠..

     

    어찌 되었던 이런 혼란이 생긴부분을 확실히 잡고 가야겠습니다. 

     

    나폴레옹은 워터루 전쟁에서 패한 후 다시 프랑스 세인트헬레나 섬 롱우드 하우스에 생애를 마치기까지 유배를 당하게 되는데 사망후 부검한 결과 신체의 길이는 프랑스 단위로 5피에(pied) 2푸스(pouce)였는데 이를 영국인들은 영국단위로 5피트 2인치로 기록을 하게되어 157cm(정확히는 158.496cm, 미국식  156cm, 영국식)가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5피에 2푸스는 프랑스 단위로 영국 단위보다 1.06배를 곱해야 된다고 합니다. 

     

    영국인들은 오늘날까지 나폴레옹의 키가 작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이 나폴레옹의 키에 대한 컴플랙스까지 이어지는 현상도 있고요... 

     

    ... 작은키라고 느껴졌던 아돌프 히틀러 독재자의 키도 175cm나 되는군요. 왜 내 기억에는 이 두 양반이 작게만 느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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