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기원과 농구장의 크기

이제는 농구장의 크기를 볼 차례입니다. 가능하면 농구장의 크기가 나온 배경도 정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즘 농구에 대한 흥미는 다소 떨어지기도 했습니디만, 한창 농구에 빠져 있을때는 아마도 마이클 조던의 전성기였을때라고 생각됩니다. 시카고 불스에서 중력을 거슬리는 덩크슛을 꽂을때는 정말 열광을 했었으니까요.

 

▒ 농구의 기원

 

농구의 기원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것으로 파악됩니다. 19세기 후반(1891년)이라고 하니 다른 운동경기와 비교해서 최근 종목으로 봐도 무방 하겠습니다. 탄생 배경에는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영향을 받는 외부 경기를 대신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종목을 고안하다보니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캐나다인 제임스 네이스미스라는 체육교사에 의해 고안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1907년 한국 YMCA 초대 총무인 미국인 질렛트(Philip L. Gillet)에 의해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 농구장 크기 및 백보드 규격

 

농구장을 코트라고 부르는데 코트와 백보드 각각의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규정은 국제농구연맹(FIBA,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basket-ball)이며 미국 프로농구인 NBA와 는 차이가 있습니다. 

 

① 코트 규격은 사이드 라인 28m, 베이스 라인 15m이며 천장의 높이는 7m이상, 관중석까지는 2m 거리를 두어야 함

② 백보드는 가로 1.8m, 세로 1.05m의 직사각형이어야 하며 전면은 투명해야 함

③ 백보드에는 림의 중앙을 기준으로 가로 59cm, 세로 45cm의 직사각형을 두께 5cm의 흰색으로 그려야 함

④ 바스켓의 안지름은 45cm이며 바닦으로부터 3.05m높이여야 한다.

⑤ 자유투 거리는 4.225m이고 3점 거리는 6.75m이다. 

농구장 규격 (출처: 대한민국농구협회)

제한구역 (출처: 대한민국농구협회)

 

백스톱 시설 (출처: 대한민국농구협회)

 

농구장 코트의 크기가 나온 배경을 유추해 보면 경기룰에 관련되어 있는 듯 합니다. 상대팀 제한구역에는 3초이상 머무르면 안되고 8초 이내에 상대편 코트로 넘어와야 하기 때문에 14m 정도를 둔 것 같습니다. 이는 드리블을 하면서 상대편 수비를 피하면서 넘어와야 하는 수치의 경험치가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