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장 규격과 배경

영국 프리미어 경기에서 연일 손흥민 선수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과거 차붐을 일으켰던 '차범근' 선수의 한시즌 최다 골을 갈아치우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를 응원하면서 축구 경기장 규격과 배경을 알아 보도록 하갰습니다. 

 

▒ 축구 (Football)

 

1. 축구 경기장 규격

 

FIFA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프랑스어) 규정에 따르면 축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필드의 사이즈는 45m X 90m에서 최대 90m X 120m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FIFA가 주관하는 국제 경기는 반드시 64m X 100m와 75m X 110m 사이의 경기장에서 열려야 한다고 합니다. 

 

골포스트의 넓이는 7.32m이고 높이는 2.44m로 보시면 됩니다. 

출처: goal.com

참고로 축구의 종가 영국에서 조직체를 만든게 아니라 프랑스에서 1904년 5월 21일 국제축구연맹인 FIFA를 창립했다는데 재미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현재 본부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고 법도 스위스 법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2022년 FIFA 랭킹 1위는 브라질, 2위는 벨기에, 3위는 프랑스, 4위는 아르헨티나, 5위는 영국(잉글랜드), 7위는 스페인, 8위는 포르투갈, 9위는 멕시코, 10위는 네덜란드이며 대한민국은 29위이네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경기장 규격을 완전히 통일 시키지 않아서 각 구단별로 경기장 규격이 다릅니다. 한때 국제축구협회평의회에서 68m X 105m로 통일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FIFA의 권장 규격이기도 합니다. 

 

FIFA 권장규격 (출처: 나무위키)

 

2. 축구 경기장 유래 (가설)

 

경기장 크기에 대한 연구 논문을 작성해야 겠어요. 어디에도 어느 스포츠 분야에서도 역사와 기원 등 유래에 대한 글은 찾아볼 수있는데 정작 궁금한 경기장별 사이즈에 대한 변천사를 찾을수가 없네요. 역시 여러 자료를 통한 가설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증명해 나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여러가지 논란이 있지만 기원전 6 ~ 7세기 경 그리스 로마 시대 군인들이 행하여졌던 훈련이자 놀이인 하페스텀(Harpastum)을 축구의 시작이라고 보는 견해도 많습니다. Harpastum은 로마 제국의 볼 게임의 형태로 깃털로 채워진 공을 던지거나 운반하거나 뺏는 경기로 보여집니다. 

Harpastum (출처: 위키피디아)

 

관중들이 있는 로마 스테디엄에서 행하여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종종 경기 막판 흥분한 선수들의 폭력으로 끝나기도 했다고 하니 도망가는 사람이 살기 위해서 전력질주를 100m 정도를 할 수 있기에 아마도 이러한 상황들이 모여 오늘날 최대 크기가 되지 않았나 일단 가설을 세워봅니다. 

 

또 다른 가설을 세워보자면 축구 경기장을 보통 스태디엄(Stadium)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축구 경기장인 필드(Field)와 옆에 육상 트랙 그리고 관중석을 일컫는 말입니다. Stadium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인 스타디온(Stadion)에서 유래 되었는데 기원전 776년부터 기원전 724까지 행하여진 고대 올림픽 달리기 경주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원래는 스타디온은 건물의 이름이었는데 해당 달리기 경주가 스타디온 건물에서 일어나서 달리기 경주 이름을 스타디온이라고 명령하여 라틴어도 경기장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영어도 스타디엄으로 발전되어 경기장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고대 스타디온, Stadion (출처: 위키피디아)

 

 

스타디온 트랙의 가장 긴 길이가 210야드로 오늘날 190m 정도이며 이는 달리기의 시초로 보여지고 그 안에 축구장을 만들기 위해 오늘날 축구 경기장 사이즈가 형성되었다고 가설을 세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