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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 및 각종 봄 채소 심기
    초보 밭농사 2021. 5. 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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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내요. 

    이제는 집에서 키우기도 벅찬 고추 모종을 밭에 정식으로 옮기고자 합니다. 원래 5월초에 심어야 한다고 하는데 1주일정도 앞당겨서 강행해 보고자 합니다. (날씨가 계속 좋기를 바라면서)

     

     

    ▒ 고추모종 심기

     

    첫번째로 해야할 일은 밭고랑을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사실 이 작업은 경운기나 소가 해야할일로 보여집니다. 땅을 뒤집고 둔덕을 만들어주고 배수로를 만들어 주는 작업이라서 힘들더군요. 한가지 느낀 것은 만일 주위에 농사경험이 있는분이 있다면 그 스타일대로 해야된다는 겁니다. 특히 그분이 서열이 높으면요. 

     

    밭고랑 만드는 작업

     

    이제는 만들어진 땅에 고추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호미로 홈을 파고 모종을 꺼내서 물을 붓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탄탄하게 심어줍니다.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하고 뿌리가 제대로 내리기전까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흔들리지 않게 고추대를 임시로 고정하여 지지해 주었네요. 

     

    총 100개의 고추를 심었습니다. 말이 그렇지 심고 지지대 세우고 묶어주니 힘들더라구요. 

     

     

     

    이제 잘 자라기만을 기원해야겠습니다. 

     

     

    ▒ 상추와 열무

     

    2주일이 지났는데 상추와 열매의 성장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일주일만 더 있으면 어리채소로 솎아서 먹을 수 있을 정도네요. 자연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상추는 모종이었지만 열무는 씨를 뿌렸는데 아주 성장속도가 빠르네요.

     

    아래: 상추,  위: 열무

     

     

    ▒ 토란, 파, 옥수수 심기

     

    빈땅이 조금있었어요. 토란과 파 그리고 틈틈히 옥수를 몇개 심었습니다. 심는 방식은 기본적으로는 고추모종 심기와 비슷한데 토란은 씨를 심었습니다. (조그마한 감자만큼 크더군요.)

     

    1번: 토란  2번: 파  3번: 옥수수

     

    ▒ 기타

     

    아욱과 쑥갓도 일주일만에 올라왔습니다. 확실히 1주일과 2주일의 차이가 다르더군요. 

     

    1번: 아욱   2번: 쑥갓

     

     

    처음으로 오이 농사에 도전합니다. 일단 오이모종을 심고 덩쿨이 올라갈 수 있도록 지지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참고로 상추나 가지 옥수수 등은 마트에서 사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이번 밭농사의 목적은 여러가지에 도전해 보면서 성장과정등을 느끼고 직접 땀 흘린 보람을 느끼는게 목적이니까요. 

     

    오이는 밭에서 키운게 정말 맛있는데 성공이 쉽지는 않아요. 이제는 하늘만 바라보며 홍수나 가뭄등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밭에 들릴려고 합니다. 오늘따라 하늘이 유난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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