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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씨앗 발아하기 : 싹틔운 후 모종 준비
    초보 밭농사 2022. 3. 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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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시간 고추씨앗을 불려서 싹을 튀우는 준비과정을 말씀 드렸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건조된 고추씨앗을 망에 넣어 미지근한 물 (시작 온도 약 30도)에 6시간 불립니다. 

    2. 불린 씨앗(망)을 미지근한 수건(약 30도)에 포개고 다시 지퍼백에 넣고 마른수건으로 감쌉니다. 

    3. 고추감싼 수건을 전기장판 등을 이용해서 26도 ~ 30도사이로 60시간 정도 싹을 틔웁니다. (움틔우기)

    ※ 작년에는 42시간만에 흙에 옮겨 심었는데 (가식) 아주 잘 되었고 이번에는 72시간을 넘긴후 바로 모종 흙으로 가고자합니다. 

     

    1. 싹 틔우기 (움 틔우기)

     

    60시간 정도 지난 후 고추씨앗을 보니 씨앗 끝이 터진 것도 있고 아직 준비중에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때 가식해도 문제가 없지만 기왕이면 대부분의 씨앗을 움듸우고 하는게 훨씬 낫다는 판단하게 하루 더 전기장판 신세를 졌습니다. 

     

    다음 그림은 3일이 지난 후 덮고 있던 수건을 벗져서 고추씨앗이 들어있는 망을 만져 보았는데 비닐 지퍼백에 있는 수건은 아직도 촉촉 하네요.

     

     

    뭔가 발아된 느낌이 있어서 좀 더 씨앗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더니 끝에 꼬리가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성공입니다.

     

     

    작년같은면 또 유튜브 설명에 따르면 스티로폴에 구멍을 뚫어 물빠짐을 만들고 흙을 분 후 씨앗을 무작위로 뿌렸습니다만, 이제 좀 업그레이드를 해야겠어요.

     

    작년에 씨앗 뿌린 흙에서 자라난 새싹을 모종판에 옮겨 심는 과정을 했는데 집 거실에서 하다보니 흙도 많이 뿌려지고 귀찮기도 하고 의미도 없어 보입니다. 

     

    해서 다음과 같이 아예 모종이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컵에 씨앗 하나씩 옮겨 심었습니다. (사실 집사람이 고생을 많이 했지요. ㅎㅎ)

     

     

    엄청나지 않습니까?

     

    이 일도 취미가 맞아야 집에서 같이 할 수 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귀찮아하고 거부하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이제는 새싹들이 올라오는 장면을 관찰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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